부산 도·소매 농산물 2.2%서 잔류농약 허용치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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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산물도매시장과 시중에 반입·유통된 22개 품목, 44건의 농산물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에서 유통된 농산물 1977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2.2%인 4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중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은 40건, 시중 유통 농산물이 4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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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반입 농산물과 시중 유통 농산물 1977건 검사…44건에서 허용치 이상 잔류농약 검출
폐기 또는 회수 조처
부산 농산물도매시장과 시중에 반입·유통된 22개 품목, 44건의 농산물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에서 유통된 농산물 1977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2.2%인 4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상추 10건, 치커리 4건, 참나물 3건, 동초·시금치 각 2건, 근대·들깻잎·머위·쑥갓·취나물·케일 등이 각 1건이었다.
또, 부추 2건, 파·두릅 각 1건, 고추 3건, 가지 1건, 방아잎 3건, 참외 1건, 당근 1건, 복분자 1건, 양송이버섯 1건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중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은 40건, 시중 유통 농산물이 4건이었다.
부적합 농산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33종으로 살충제 18종과 살균제 12종, 제초제 3종 등이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매 농산물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40건에 대해서는 압류·폐기해 사전에 유통을 차단했다. 해당 농산물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된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4건은 수거 및 관련 부서에 통보해 제품 판매 중지 및 회수하도록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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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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