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서 밥 먹다 ‘날벼락’…천장 붕괴로 손님 5명 다쳐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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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식당에서 내장재가 합판으로 된 천장이 무너져 내려 손님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 = 허종식 의원실]
인천의 한 식당에서 갑작스런 천장 붕괴로 식사 중이던 손님들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식당에서 합판으로 된 천장 내장재가 무너져 내렸다.

당시 식사를 하던 손님 5명은 떨어진 내장재에 어깨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무너진 식당 천장 내장재는 합판으로 돼 있었다.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호우 때문에 지붕이 무너져 내린 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빗물 때문인지 시공 문제인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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