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최전선에 뛰어드는 소방관의 삶…뮤지컬 '사칠'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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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 위험의 최전선에 서야만 하는 소방관들의 삶을 담은 창작뮤지컬 '사칠'이 8월 초연한다.
14일 공연 제작사 네오와 극단 좋은사람에 따르면 '사칠'은 오는 8월29일부터 11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극단 좋은사람과 안녕팩토리를 통해 개발된 뮤지컬 '아이즈-너를 보는 나'를 재창작한 작품이다.
네오와 극단 좋은사람은 '아이즈-너를 보는 나'의 창작진과 약 6개월간 각색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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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불길 속 위험의 최전선에 서야만 하는 소방관들의 삶을 담은 창작뮤지컬 '사칠'이 8월 초연한다.
14일 공연 제작사 네오와 극단 좋은사람에 따르면 '사칠'은 오는 8월29일부터 11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극단 좋은사람과 안녕팩토리를 통해 개발된 뮤지컬 '아이즈-너를 보는 나'를 재창작한 작품이다. 네오와 극단 좋은사람은 '아이즈-너를 보는 나'의 창작진과 약 6개월간 각색 작업을 진행했다. 원작의 유쾌한 감동을 바탕으로 소방관들의 사명과 고통을 더 부각했다는 설명이다.
연극 '주상복합건물'·'안녕, 파이어맨'의 작가 박민재가 극본을 맡았다. 박 작가는 의무소방관으로 복무하던 시절 본인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공기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구조됐던 경험을 비롯해 실제 소방관들과 생활하며 겪었던 이야기를 극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여기에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디어 마이 라이카'의 작곡가 김치영, 배우는 물론 뮤지컬 '쿵짝'·'월명' 등 연출가로도 활동 중인 우상욱이 연출을 맡는다.
의무소방원 시절부터 특급 소방으로 불리며 임용 후에도 불을 가장 잘 끈다는 평가를 받는 소방관이었으나 현재는 소방행정과 장비계 창고에서 내근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안정원' 역에는 진태화, 변희상, 김찬종이 출연한다.
소방관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정원을 동경해 정식 소방관이 된 따뜻하고 여린 마음을 지닌 '강이준' 역에는 이종석, 박정혁, 홍기범이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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