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오픈AI 제휴 체결…"챗GPT 활용 저널리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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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이 뉴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할 기회를 모색하며 대표적 생성형 AI인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제휴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AP는 이번 제휴계약으로 오픈AI 기술과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의 전문 지식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AP의 크리스틴 하이트만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수익 책임자는 "생성형 AI가 뉴스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며 빠르게 변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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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AP통신이 뉴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할 기회를 모색하며 대표적 생성형 AI인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제휴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AP는 이번 제휴계약으로 오픈AI 기술과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의 전문 지식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협약과 관련한 재무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AP는 오픈AI의 기술을 뉴스 운영에 어떻게 통합할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AP의 크리스틴 하이트만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수익 책임자는 "생성형 AI가 뉴스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며 빠르게 변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크고 작은 뉴스룸이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저널리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픈AI의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 운영책임자는 "고품질의 사실적 텍스트 아키이브에 대한 접근성과 더불어 AP의 피드백은 오픈AI 시스템의 기능과 유용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P는 이미 기업의 실적보고서를 자동적으로 기사화하고 스포츠경기를 요약하며 특정 실시간 사건사고의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데에 AI를 사용중이다.
AP의 방대한 뉴스 기사는 챗GPT와 같은 AI 시스템을 훈련하는 데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P는 그동안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경향이 있고 사람이 제작한 콘텐츠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구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로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소극적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언론사는 이미 콘텐츠에 생성형AI를 사용하고 있다. 일례로 뉴욕타임스는 올해 발렌탄인데이 메시지 생성기를 만드는 데에 챗GPT를 사용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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