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동메달 획득

김선영 2023. 7.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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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24·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김장우는 16m59를 뛰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우승한 김덕현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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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장우(가운데) [대한육상연맹 제공]

김장우(24·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김장우는 16m59를 뛰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우승한 김덕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압둘라 아부베이커(인도)가 16m92를 뛰어 우승했고, 16m73의 히카루 이케하라(일본)가 2위를 차지했다.

경기 뒤 김장우는 "기록은 아쉽지만, 아시아 상위권 선수들과 경쟁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며 "더 노력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의미있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규민(22·익산시청)은 개인 최고 16m82보다 1m 가까이 짧은 15m83에 그쳐 9위로 밀렸다.

김장우와 유규민은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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