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 오고, 스트레스 받는다면…LG전자 '브리즈' 어떠세요

오진영 기자 2023. 7. 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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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제품 '브리즈'를 14일 출시한다.

LG전자의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무선 이어셋과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브리즈를 개발한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슬립웨이브컴퍼니의 노승표 대표는 "스트레스와 불면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경험해 보지 못한 마인드 웰니스(건강한 마음) 솔루션으로 새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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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나티가 LG전자의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를 착용한 모습.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제품 '브리즈'를 14일 출시한다.

LG전자의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무선 이어셋과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뇌파 감지 기술을 사용해 뇌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폰에 기록된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안정·숙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브리즈에는 좌뇌와 우뇌에 각각 들려주는 주파수의 차이를 이용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뇌파를 유도하는 뇌파동조 원리가 적용됐다.

특히 고정된 주파수를 반복해 들려주는 '스태틱 바이노럴 비트'와 LG전자가 자체 연구개발한 '다이내믹 바이노럴 비트' 기능을 지원한다. 실시간으로 바뀌는 사용자의 상태에 적합한 주파수 소리로 안정·숙면에 적합한 뇌파를 유도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마인드케어'와 '슬립케어' 모드를 제공한다. 모드에 따라 안정 및 숙면을 유도하는 주파수의 소리, 이와 함께 들을 수 있는 90여종의 콘텐츠가 구비돼 있다.

LG전자는 고려대학교·분당서울대병원과 각각 임상실험을 진행해 브리즈의 효과를 확인했다. 브리즈 착용 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 측정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수면 중 깬 시간 등이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브리즈는 1시간 30분 동안 완전 충전할 경우 최대 11시간(슬립케어 모드 기준)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44만원대다.

브리즈를 개발한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슬립웨이브컴퍼니의 노승표 대표는 "스트레스와 불면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경험해 보지 못한 마인드 웰니스(건강한 마음) 솔루션으로 새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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