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인구감소 적극 대응”…기본계획 완료
[KBS 전주] [앵커]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장수군은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올해 기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고창군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건강 검진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적은 장수군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기본계획을 적극 시행할 계획입니다.
기본계획 3대 목표로 청년 인구와 정주 인구 증가, 생활 인구 유입을 설정하고, 4대 전략으로 선순환 자립 경제와 지역 공동체 회복 등을 제시했습니다.
17개 세부 실천 과제에는 임대형 첨단 농장 조성과 농군 사관학교 운영, 백두대간 등산로 경주 등을 담았습니다.
[조용호/장수군 기획조정실장 :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고창군은 '의료 사각 지대'를 줄이기 위해 캄보디아 등 외국인 노동자 5백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시작했습니다.
영농철을 맞아 건강 위협 요인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면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검진 결과 이상을 발견하면 농가 고용주를 통해 병원이나 보건소를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유병수/고창군보건소장 : "'의료 사각 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일자리 안정과 근로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시군마다 연 매출 3십억 원이 넘는 가맹점에서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을 제한합니다.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취지로, 이달 말부터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상점과 대형 병원 등에서는 지역 상품권을 쓸 수 없게 됩니다.
고창군은 주민 불편을 고려해 읍‧면 지역에 대한 예외 적용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부안군은 5십여 개 해당 가맹점에 등록 취소를 예고하고 오늘(14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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