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9거래일 만에 2600선 회복

김지영 2023. 7. 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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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에 훈풍이 돌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7.71포인트(0.14%) 오른 3만4395.14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7.88포인트(0.85%) 상승한 4510.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19.61포인트(1.58%) 오른 1만4138.57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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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 출발 '890선'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간밤 미국 증시에 훈풍이 돌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0포인트(0.58%) 상승한 2606.13에 거래되고 있다.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했다.

기관이 312억원, 개인이 69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43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KB금융 등이 강세며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종이목재, 금융업 등이 오름세며 기계,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은 내림세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7.71포인트(0.14%) 오른 3만4395.14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7.88포인트(0.85%) 상승한 4510.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19.61포인트(1.58%) 오른 1만4138.57에 거래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과 물가가 냉각된 모습을 보이며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낮아진 점은 국내증시 수급의 중요한 주체인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국내 증시가 미국처럼 연중 고점을 경신하는 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외국인 현물 중심의 강한 순매수가 필요하다"며 "삼성전자에만 거의 '올인'한 수급의 분배가 고르게 나타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3.44포인트(0.39%) 오른 896.5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천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85억원, 외국인은 1천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더블유씨피, 솔브레인, 루닛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금융, 정보통신 하드웨어(IT H/W) 등이 오름세, 운송·부품, 기타제조, 통신장비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0원(0.32%) 내린 1천2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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