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르 꼬르동 블루-박웅철·기보미 셰프의 한국 식문화 교류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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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해, 7월 1일과 3일 영국 르 꼬르동 블루 런던(Le Cordon Bleu London)과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박웅철, 기보미 셰프와 한국 식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미식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르 꼬르동 블루는 12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박웅철, 기보미 셰프는 한식의 풍미를 담은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솔잎(Sollip)을 운영하며 지난해 한국인 최초 영국에서 미슐랭 원스타를 받아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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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한식과 유럽 조리법을 조화롭게 선보여 화제가 된 두 셰프의 참여로 이번 행사는 한식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미식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르 꼬르동 블루는 12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박웅철, 기보미 셰프는 한식의 풍미를 담은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솔잎(Sollip)을 운영하며 지난해 한국인 최초 영국에서 미슐랭 원스타를 받아 화제가 되었다.
7월 1일에는 유명 셰프들이 시연을 선보이는 미식 축제인 르 꼬르동 블루 런던 썸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박웅철 셰프가 워크숍의 시작을 알렸다.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 됐으며, 게를 채운 호박꽃찜과 감태샌드위치를 선보인 가운데 한식 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풍미를 담은 음식으로 관심이 집중 되었다.
점심행사는 영국의 주요 미디어를 대상으로, 저녁에는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했다. 감태 스낵을 시작으로 물회, 고추장이 가미된 와규, 깻잎파블로바와 흑임자마들렌 등 정찬 코스가 제공 되었다.
행사에는 솔잎 레스토랑 직원들도 참여해 팝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식과 유럽식의 조화로 친숙해 보이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보여 한식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문화는 새로운 연결로 시작한다"라며, "맛과 멋을 융합해 한식의 최고 미감을 영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고 행사 의미를 언급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2023 코리아시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현지에서 활약 중인 한인 셰프가 한식과 유럽기법의 조화를 선보여, 음식으로 양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현지 기관과 협력, 한식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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