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문화 소식] 돌아온 명배우 / 유령과 DJ휴이의 상륙 / 난폭한 시대
이번 주 개봉 영화입니다. 해외 명배우들이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보여줄 영화와 함께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먼저 대표 첩보물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7번째 영화 개봉 소식입니다. 말 그대로 '장관'인 실제 풍광 속 톰 크루즈의 대역 없는 고난도 액션을 볼 수 있는데요. 30여년을 잇는 서사 속 복합적인 감정 연기도 펼쳐집니다.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중 한 명인 줄리엣 비노쉬도 돌아왔습니다. 1960년대 프랑스에서는 실제로 '현모양처 양성 학교'가 존재했는데요. 이런 학교의 교장을 맡던 남편이 죽은 뒤 독립된 자아를 찾는 캐릭터를 연기해, 현실적이면서도 발랄한 코미디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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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음악가'의 꿈과 사랑을 뮤지컬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러 가시는 것은 어떨까요?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3개월간의 부산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상륙했습니다. 천재 음악가 유령 역을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최재림 배우가 열연할 예정입니다.
토니어워드 4개 부문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멤피스'도 한국의 관객들을 만납니다. 전설적인 DJ 듀이 필립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로큰롤을 전파하고자 하는 DJ 휴이와 가수 펠리샤의 사랑과 꿈을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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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무대엔 일제강점기와 나치점령기, 난폭했던 시대를 그린 작품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반강제로 포로감시원으로 일하면서 일제의 패망을 기다렸지만 전범이란 이유로 감옥에 끌려간다면 어떨까요?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1923년 조선인 최영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때의 철학자 프로이트와 루이스가 설전을 벌이면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배우 신구와 이상윤 등이 90분 동안 무대 전환 없이 연기를 펼칩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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