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전북 전주 천변 언더패스 9곳 통제 "우회해야"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3. 7.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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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전북 전주시가 도심을 관통하는 전주천과 삼천변 언더패스(다리밑을 지나는 도로) 9곳을 통제했다.

전주시는 14일 오전 9시 기준 전주천 다가교, 진북교, 서신교, 전추천교를 비롯해 삼천 우림교, 이동교, 효자다리, 마전교, 만경강 하리교 등 총 9개 언더패스를 통제했다.

전주시는 언더패스 통제에 따라 경찰 등과 함께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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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침수 통제 자료사진. 박종민 기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전북 전주시가 도심을 관통하는 전주천과 삼천변 언더패스(다리밑을 지나는 도로) 9곳을 통제했다.

전주시는 14일 오전 9시 기준 전주천 다가교, 진북교, 서신교, 전추천교를 비롯해 삼천 우림교, 이동교, 효자다리, 마전교, 만경강 하리교 등 총 9개 언더패스를 통제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주에 내린 비는 101㎜로 기록됐다. 전주천과 삼천의 상류지역에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하천물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언더패스 통제에 따라 경찰 등과 함께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늘도 강한 빗줄기가 예보돼 언더패스 추가 통제도 예상된다"면서 "차량 우회 등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까지 전주를 비롯해 전북에는 80~200mm, 많은 곳 30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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