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슈퍼 샤이'로 현지 활동 없이 美 스포티파이 톱 11위···국내에선 '파죽지세'

허지영 기자 2023. 7. 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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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s)가 선공개 싱글인 '슈퍼 샤이'로 스포티파이 미국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7월 12일 자(이하 현지시간) 스포티파이 미국 '일간 톱 송' 차트서 11위를 기록했다.

한편 '슈퍼 샤이'가 수록된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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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 사진=어도어
[서울경제]

뉴진스(NewJeans)가 선공개 싱글인 '슈퍼 샤이'로 스포티파이 미국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별다른 현지 활동 없이도 세계 최대 팝 시장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기세가 눈에 띈다.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7월 12일 자(이하 현지시간) 스포티파이 미국 '일간 톱 송' 차트서 1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발매 첫날(7일) 해당 차트에 37위로 진입한 후 상승세가 가파르다. 공개 4일 만인 지난 10일 26위를 찍더니 11일 15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리고 또 하루 만에 4계단 오르며 스포티파이 미국 ‘일간 톱 송’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또 한 번 경신했다.

뉴진스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톱 송' 차트에서도 꾸준히 순위를 높여 가고 있다. 이 차트에 46위(7일)로 진입한 '슈퍼 샤이'는 8일 33위, 9일 18위를 거쳐 12일 13위를 차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객관적 지표들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뉴진스 특유의 인기 패턴이 재현되는 모양새다.

국내에선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슈퍼 샤이'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이른바 ‘올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뉴진스는 지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거머쥐었다. 뉴진스는 오늘(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와 16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한다.

이들은 앞서 '슈퍼 샤이'와 '뉴 진스'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슈퍼 샤이'에서는 시원시원하고 역동적인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20명의 댄서와 합을 맞춘 대형 군무를, '뉴 진스'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팀워크를 보여줬다.

한편 '슈퍼 샤이'가 수록된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발표된다. 이 앨범에는 '슈퍼 샤이' 외 또 다른 타이틀곡 '이티에이(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등 총 6곡이 담겼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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