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폭행 후 출동 경찰에게 박치기까지 한 50대
양휘모 기자 2023. 7. 14. 09:16
부인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30분께 광명시 빌라 주거지에서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다.
그는 당시 수도를 고치던 중 B씨와 다툼이 생기자 주먹과 발로 B씨를 수차례 때렸다. A씨는 넘어진 B씨를 상대로도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방 안으로 피신해 있었다.
A씨는 경찰의 제지에도 B씨를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위협적인 언행을 이어가다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소위 박치기를 하기도 했다.
A씨는 수차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과천시, 네이버 라인프렌즈(IPX) 유치로 미래 신도시 가치 높인다
- 14년 만의 WK리그 제패 수원FC, 시민과 함께 팬페스타 ‘성황’
- 경기 시흥·김포, 인천·강화에 폭풍해일주의보
- 중고거래 사기꾼, 출소 10개월 만에 또 교도소행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전문가 제언 “도입 규모에 맞춰 큰 그림 다시 그려야”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 여주 남한강에 비친 가을 풍경 [포토뉴스]
- 정치인 가방끈 확인했더니...한국이 가장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