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서울 나상호, K리그1 22라운드 MVP

이재상 기자 2023. 7. 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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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FC서울 공격수 나상호(27)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나상호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7-2 대승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나상호와 김신진의 멀티 골을 포함해 김주성, 윌리안, 김경민이 모두 골 맛을 보며 서울이 무려 7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윤빛가람과 이승우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서울의 7-2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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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전 7-2 대승 견인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23 K리그1'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서울 나상호가 선취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7.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FC서울 공격수 나상호(27)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나상호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7-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나상호는 전반 8분 만에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분에는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멀티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나상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후반 10분 김신진에게 패스를 건네며 1도움을 추가했다.

나상호는 이날 활약으로 라운드 MVP와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11골)에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나상호와 김신진의 멀티 골을 포함해 김주성, 윌리안, 김경민이 모두 골 맛을 보며 서울이 무려 7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윤빛가람과 이승우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서울의 7-2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양 팀이 한여름의 골 폭죽을 터뜨린 이날 경기는 2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구단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서울은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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