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충남, 차량·주택 침수 피해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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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세종에서 차량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세종시와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세종에는 지난 14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총 68,4mm의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주의하고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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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등 주택 침수 및 가로수 전도
[세종=뉴시스]박우경 기자 =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세종에서 차량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세종시와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세종에는 지난 14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총 68,4mm의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금남면 도암 1교 교량 밑에서 차량 1대가 침수했다. 이밖에 도로 곳곳에서 가로수가 전도(5건)되는 등 각종 신고가 이어졌다.
대전과 충남에도 밤 사이 내린 비로 다수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과 충남 서산에서는 단독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총 9건 접수됐으며, 이밖에 가로수가 전도됐다는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
14일 0시부터 8시 30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91.5mm, 세종68.4mm, 충남 서산132.7mm, 홍성84.9mm, 천안94.3mm, 부여140.5mm, 보령113.9mm, 금산79.5mm, 논산124.5mm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주의하고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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