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호재에 2600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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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6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나온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0.85% 오른 4510.04에, 나스닥지수는 1.58% 상승한 1만4138.5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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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6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87포인트(0.50%) 오른 2604.10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2607.47에 상승 출발해 26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홀로 3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억원, 3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0포인트(0.56%) 오른 898.0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5억원, 26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981억원 어치를 매물로 출회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둔화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0.2% 상승)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도 0.1%에 그치며 2020년 8월 이후 가장 적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날 나온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4% 오른 3만4395.1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0.85% 오른 4510.04에, 나스닥지수는 1.58% 상승한 1만4138.5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4500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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