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CJ제일제당, 업황 회복 속도 더뎌…목표주가 43→4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14일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대한통운 제외 매출액은 4조5095억원, 영업이익은 20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예상보다 느린 바이오 업황 회복 속도에 따라 연초 제시했던 바이오 부문 영업실적 가이던스 눈높이는 다소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3일 CJ제일제당의 종가는 27만7000원이다.
14일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대한통운 제외 매출액은 4조5095억원, 영업이익은 20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부문별로 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5.9% 늘고 영업이익은 21%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국내 식품은 경기 침체 영향력이 상반기 지속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판매량 역성장 가능성 높을 것”이라면서도 “1분기 대비 판매량 감소 폭은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는 동사의 판매량 기저가 낮아지며 소비자 심리지수도 개선되고 있어 판매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긍정적인 부분은 미주 식품. 글로벌 전략 식품, 피자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증권은 바이오 부문과 관련해 1년 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9%, 67.2%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바이오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중국 양돈 업황의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며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 회복 속도가 저조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FNT도 중국 외식 경기 회복 속도 더디게 나타나 핵산 수요도 부진하다”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기저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예상보다 느린 바이오 업황 회복 속도에 따라 연초 제시했던 바이오 부문 영업실적 가이던스 눈높이는 다소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드앤케어 부문 매출은 3.6% 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베트남 경기 부진에 따라 베트남 돈육 수요는 저조하나, 공급량 부족에 따른 돈가 상승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 F&C 손익분기점(BEP)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