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초 7득점’ 서울, 22라운드 싹쓸이... 나상호는 MVP

허윤수 2023. 7. 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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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초 7득점 경기를 한 FC서울이 22라운드를 싹쓸이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나상호는 라운드 MVP와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11골)에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서울이 나상호와 김신진의 멀티 골을 포함해 김주성, 윌리안, 김경민이 모두 골 맛을 보며 무려 7골의 화력을 뽐냈다.

양 팀이 한여름의 골 폭죽을 터뜨린 이날 경기는 2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구단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서울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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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나상호(FC서울)가 K리그1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구단 최초 7득점 경기를 한 FC서울이 22라운드를 싹쓸이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우수선수(MVP)로 나상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상호는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7-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나상호는 전반 8분 만에 왼발 터닝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분에는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개인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나상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0분 김신진을 향한 패스로 1도움을 추가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나상호는 라운드 MVP와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11골)에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서울이 나상호와 김신진의 멀티 골을 포함해 김주성, 윌리안, 김경민이 모두 골 맛을 보며 무려 7골의 화력을 뽐냈다. 서울은 수원FC의 윤빛가람, 이승우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키기엔 충분했다.

양 팀이 한여름의 골 폭죽을 터뜨린 이날 경기는 2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구단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서울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나상호(서울)

베스트11

FW: 에르난데스(인천), 김신진(서울), 나상호(서울)

MF: 김인균(대전), 기성용(서울), 박진섭(전북), 김보섭(인천)

DF: 김주성(서울), 문지환(인천), 김동민(인천)

GK: 이광연(강원)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서울(7) vs (2)수원FC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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