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째 상승세…에코프로 반등

김인경 2023. 7. 14.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0.58%) 오른 898.2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3만4394.6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상승한 4510.04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00선 탈환 도전 중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0.58%) 오른 898.2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51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52억원, 793억원을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3만4394.6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5% 상승한 4510.0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8% 오른 1만4138.57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0.2%)을 밑돌았다. 2020년 8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오름폭이다. 전날 발표된 CPI 상승률도 시장 전망(3.1%)보다 낮은 3.0%로 집계됐다.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인플레이션이 주춤하면서 시장에선 연준이 매파(긴축 선호파)적 기조를 수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달 25~2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선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후 금리 동결 내지 인하 기조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반도체와 금융이 2~3%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송, 건설,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름세가 강하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89% 오르며 28만9400원을 가리키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2만원(2.09%) 상승해 9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15% 상승세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