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지성의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나니, 튀르키예 데미르스포르 입단...'커리어 10번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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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박지성의 동료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튀르키예 리그의 데미르스포르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나니(36) 영입을 발표했다.
김민재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1년, 이강인의 프로 데뷔팀인 발렌시아에서 2년을 보냈다.. 발렌시아 2년 중 1년은 라치오(이탈리아) 임대 생활을 했다.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많은 동료가 은퇴한 사이, 나니는 여전히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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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 때 박지성의 동료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튀르키예 리그의 데미르스포르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나니(36)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 계약(FA)이며, 계약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이다.
나니는 2000년대 후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 시절 활약한 측면 공격수였다. 2007년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불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화려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은 마치 호날두를 연상케 했다. 이 당시 박지성의 동료이자 경쟁자로 국내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맨유에서 8년간 230경기를 소화하며 41골 7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다양한 클럽을 돌아다니는 ‘저니맨’이 됐다. 김민재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1년, 이강인의 프로 데뷔팀인 발렌시아에서 2년을 보냈다.. 발렌시아 2년 중 1년은 라치오(이탈리아) 임대 생활을 했다.
2018년 여름에는 친정팀인 스포르팅으로 돌아갔다. 7개월 뒤에는 올랜도 시티(미국)에 입단했다. 미국에서만 약 3년을 뛰며 88경기에 출전해 31골 18도움을 기록했다. 녹슬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2022년부터는 베네치아(이탈리아)에서 뛰었다. 하지만 해당 시즌 베네치아는 세리에A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등당했다.
곧바로 호주 리그 도전에 나섰다. 멜버른 빅토리에 입단했다. 하지만 장기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통째로 날렸다. 총 10경기에서 2도움에 그쳤다.
나니는 올해 벌써 만 36세다. 지금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하지만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는 잠시 경험했던 적이 있는 튀르키예 리그다. 데미르스포르는 무려 본인의 10번째 팀이다.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많은 동료가 은퇴한 사이, 나니는 여전히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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