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오주현 2023. 7. 14. 09:04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점으로 여겨지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마지막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문화재청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를 열고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현재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유산으로,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올해 9월까지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 초안을 낼 예정이며, 내년 1월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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