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尹대통령 정상회담 계기 폴란드와 무역투자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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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폴란드와의 무역·투자 공급망 협력을 확대한다.
한국과 폴란드는 이번 MOU를 토대로 무역과 투자, 산업, 공급망 협력 등 분야에서 기업 간 공동프로젝트 개발, 무역장벽 제거 등 무역·투자 환경 개선 및 양국간 포괄적 산업협력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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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폴란드와의 무역·투자 공급망 협력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현지시간)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와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 TIPF)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폴란드와의 TIPF는 △아랍에미리트(UAE) △도미니카공화국 △헝가리 △바레인에 이어 5번째다.
한국과 폴란드는 이번 MOU를 토대로 무역과 투자, 산업, 공급망 협력 등 분야에서 기업 간 공동프로젝트 개발, 무역장벽 제거 등 무역·투자 환경 개선 및 양국간 포괄적 산업협력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폴란드와의 교역액은 사상 최대치인 90억달러를 기록했고 한국은 폴란드 내 핵심 투자국 중 하나로 부상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등 우리 원자력발전(원전) 업계는 폴란드 원전 수출을 목표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수원과 폴란드전력공사(PGE), 폴란드 민간발전사 ZEPAK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240㎞(킬로미터) 떨어진 퐁트누프 지역에 한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자로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개발 계획의 공동 수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동브로프스키 PGE 사장은 올해 4월 한국을 방문해 "언제든 원전 본계약 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폴란드에 350여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한국기업들의 폴란드 진출이 전기차 배터리, 방산, 원전, 인프라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폴란드 TIPF는 양국 경제협력의 외연을 한층 더 확대하는데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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