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유튜브 ‘짐종국’ 출연 김종국과 티격태격 ‘25년 차의 홍보 방법’
혼성그룹 코요태가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출연해 완전체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코요태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공개된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GYM)종국’에 출연해 데뷔 25년 차의 호흡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등장부터 김종국과 시끌벅적하게 인사한 코요태는 “저희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아니라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김종국은 “대신 웃긴 애들이 있다”고 받았다.
이들은 곧바로 신곡 홍보에 들어갔다. 김종민은 “이번 앨범은 예전 코요태 스타일이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가볼까 등등 고민이 많았는데, 가장 우리다운 걸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이 요즘 스타일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이에 김종민은 “요즘 스타일은 ‘넥스트 레벨’ 같은 게 아니냐”며 안무를 시연해 웃음을 줬다.
김종민은 “미국 공연도 있고, 또 콘서트가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계획도 알렸다. 김종국이 “코요태 공연에는 쉬는 타이밍이 없다”고 꽉 찬 구성을 언급하자, 신지는 “그런데 작년에 왜 안 오셨어요”라고 묻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빽가는 김종국에게 “저희 10월부터 하는데, 한 번 와주시면 안 돼요?”하고 콘서트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앨범과 콘서트 이야기를 한 후 코요태는 근손실을 막기 위한 여러 트레이닝에 돌입해, 짧은 시간 동안 운동 동작을 마스터하며 눈길을 끌었다.
‘짐종국’으로 팬들을 만난 코요태는 지난 12일 신곡 ‘바람’을 발매했다. ‘바람’은 코요태와 작곡팀 아크로펀치가 의기투합해 ‘가장 코요태다운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의도로 만든 곡으로,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 리듬과 코요태의 시원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노래다.
코요태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바람’의 무대를 선보인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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