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최재혁, 베르비에 페스티벌 컨덕팅 펠로우 참여
7월 14일 오프닝 콘서트는 세계적인 거장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VFO)와 함께 피아니스트 유자왕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25일에는 조성진의 피아노 무대가 헨델, 브람스, 슈만으로 준비되어 있다. 축제의 절정인 갈라콘서트에는 조성진, 요요마, 죠슈아벨, 유자왕, 키신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의 축제를 이끄는 지휘자는 주빈 메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다니엘 가티, 켄트 나가노, 라하브 샤니, 클라우스 마켈라이다.
5명의 컨덕팅 펠로우는 최재혁(대한민국), 로템 니르(이스라엘), 제럴드 카르니(프랑스), 새미 라시드(프랑스), 알렉산더 양케비크(우크라이나)이다. 전 세계에서 지원한 35세 이하의 젊은 지휘자들 가운데에 선정된 5명의 컨덕팅 펠로우들은 축제 기간 내내 거장들을 어시스트하며 크고 작은 공연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지휘자 겸 작곡가 최재혁은 72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역대 최연소(23세) 우승자이다. 이듬해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세기의 지휘자 사이먼 래틀경과 함께 포디움에 올라 런던심포니를 지휘하며 국제무대에 지휘자로 데뷔하였다.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베를린의 바렌보임 사이드 아카데미에서 아티스트 디플롬을 취득하였다. 현재 그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최재혁 지휘자는 최근 미국 주요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오디션에 합격하여 파이널 컴피티션에 진출한 결과, 커버컨덕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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