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다한증치료제 출시…"주성분 함량·자극 줄여"

송연주 기자 2023. 7. 14.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제약기업 태극제약은 기존 제품 대비 자극에 대한 부담을 줄인 다한증 치료제 '데오란트센스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오란트센스액은 다한증(땀과 다증) 치료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겨드랑이, 손, 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데오란트센스액은 기존 자사 제품(데오란트액) 대비 주성분인 염화알루미늄수화물 함량을 20%에서 12%로 낮춰 자극에 대한 부담을 줄여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염화알루미늄수화물 함량 낮춰
[서울=뉴시스] 태극제약 '데오란트센스액' (사진=태극제약 제공) 2023.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제약기업 태극제약은 기존 제품 대비 자극에 대한 부담을 줄인 다한증 치료제 '데오란트센스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오란트센스액은 다한증(땀과 다증) 치료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겨드랑이, 손, 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인 염화알루미늄수화물은 에크린 땀샘에 작용해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고 수축해 땀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데오란트센스액은 기존 자사 제품(데오란트액) 대비 주성분인 염화알루미늄수화물 함량을 20%에서 12%로 낮춰 자극에 대한 부담을 줄여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용기는 편의성이 높은 롤 온 타입을 선택했다.

사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발라주고, 다음날 아침에 물로 씻어준다. 다한증 증상이 멈출 때까지 매일 밤 한 번씩 사용하되 증상이 호전되면 일주일에 1~2회로 사용 빈도를 줄인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여름 야외 활동이 늘어나자 다한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