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로 스트레스 관리"…LG전자 마인드 케어 솔루션 '브리즈'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LG전자(066570)는 스트레스,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마인드 케어 솔루션 '브리즈'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브리즈는 실시간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하고 조절하는 제품으로 고객에게 '산들바람'(breeze) 같은 상쾌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할 수 있도록 귀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무선 이어셋과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뤄져 있다.

뇌파 감지 기술을 바탕으로 뇌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의 생활 데이터와 연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좌뇌와 우뇌에 각각 들려주는 주파수의 차이를 이용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뇌파를 유도하는 '뇌파동조 원리'가 적용됐다. 깊은 수면 상태에 해당하는 2㎐(헤르츠) 대역의 뇌파를 유도하기 위해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2㎐ 주파수 차이가 나는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업무, 학업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땐 '마인드 케어' 모드를, 안정적인 수면을 위해선 '슬립 케어'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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