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정성일, 스릴러 영화 '인터뷰' 주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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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각각 열혈 기자와 연쇄살인범으로 변신한다.
'인터뷰'에서 조여정은 특종에 목마른 언론사 사회부 기자 '선주' 역을, 정성일은 열한 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영훈' 역을 맡았다.
'기생충'(2019), '인간중독'(2014), '표적'(2014) 등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조여정은 "영화 '인터뷰'는 기자와 연쇄살인범의 인터뷰 속에 밀도 있는 스토리가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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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각각 열혈 기자와 연쇄살인범으로 변신한다.
14일 배급사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따르면 조여정과 정성일은 스릴러 영화 '인터뷰'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17일 촬영에 들어간다.
'인터뷰'에서 조여정은 특종에 목마른 언론사 사회부 기자 '선주' 역을, 정성일은 열한 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영훈' 역을 맡았다. 영훈이 선주에게 특별한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생충'(2019), '인간중독'(2014), '표적'(2014) 등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조여정은 "영화 '인터뷰'는 기자와 연쇄살인범의 인터뷰 속에 밀도 있는 스토리가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주목받은 정성일은 "시나리오 마지막 장을 읽고 이 작품을 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데 단 1초도 걸리지 않았다"며 "최선을 다해 모든 걸 쏟아부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영화 '채비'(2017)와 '피아노'(2014) 등을 연출한 조영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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