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DGB금융 투자의견·목표가↓…"시중은행 전환은 긍정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14일 DGB금융지주와 관련,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순이자마진(NIM) 전망치가 하락세를 나타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8% 낮춘 8천10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KB증권은 14일 DGB금융지주와 관련,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순이자마진(NIM) 전망치가 하락세를 나타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8% 낮춘 8천1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올해 연간 NIM 전망치를 기존보다 9bp(1bp=0.01%포인트) 낮춘 2.01%로 적용했다"면서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는 4천394억원으로 종전보다 8.4% 하향 조정됐다"고 목표주가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이 진행되고 있지만 금리 하락이 지연되고, 새마을금고 위험 등으로 관리가 강화된 등의 영향을 받아 증권 자회사의 충당금 부담 확대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은행 자회사의 자본 여력이 매우 높은 상황이 아니라는 점과 확장을 위해서는 자본 여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천32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1.2%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7.3% 증가한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연체율 관리를 위해 2분기 대출채권 매각을 진행하면 이 과정에서 채권매각이익이 발행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대출 중심으로 경쟁 은행보다 양호한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면서도 "조달 비용 상승 영향과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성장 때문에 NIM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