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입 농산물 2.2%, 기준치 이상 잔류농약 검출…대형마트 시장서도 4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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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6월 부산에 반입된 농산물의 2.2%에서 허용 기준치를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 1977건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했다.
경매 농산물에서 40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에서 4건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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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6월 부산에 반입된 농산물의 2.2%에서 허용 기준치를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 1977건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했다.
그 결과 검사 대상의 2.2%인 22개 품목, 44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 확인됐다.
경매 농산물에서 40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에서 4건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933건은 허용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상추 등 엽채류 12개 품목 29건, 부추 등 엽경채류 3개 품목 4건, 고추 등 박과이외과채류 2개 품목 4건, 방아잎 3건, 참외 1건, 당근 1건, 복분자 1건, 양송이버섯 1건 등이었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매 농산물 2579㎏을 압류하고 폐기 조치했다. 또 해당 농산물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하도록 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농산물도 담당 기초단체에 통보해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가 이뤄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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