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강타할, 서머송"…정국, '세븐' D-DAY

[Dispatch=송수민기자]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라는 느낌이 꽂혔어요."

'방탄소년단' 정국이 공식 솔로 활동에 첫걸음을 내딛는다. 1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매한다. 

'세븐'은 누구나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서머 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다.

정국은 '세븐' 발표를 앞두고 곡에 대한 소개와 소감 등을 전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고 밝혔다.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다.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 이렇게 듣자마자 꽂힌 곡이 많이 없는데 되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세븐' 작업기도 떠올렸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 처음 도전한 장르였고, 작업 과정도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에는 화려한 스타들이 함께했다.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를 비롯해 서킷, 스쿠터 브라운, 라토, 배우 한소희가 바로 그 주인공.

먼저, 앤드류 와트와 서킷이 '세븐' 프로듀서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정국의 색깔이 선명한 음악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븐'에 생동감과 신나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 시너지를 더했다. 정국과 연인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7일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다.

소속사 측은 "정국은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방탄소년단' 정국이 아닌, 솔로 가수 정국으로서 특별한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정국은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첫 주자로 출연한다. '세븐'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