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톡톡] 부산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KBS 부산] [앵커]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 소재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입니다.
'1일 1치킨' 약속에 깜빡 넘어가 처음 배트와 글러브를 잡아본 이남호, 타석에만 서면 너무 긴장하는 김민수, 일단 공만 보면 휘두르는 선우홍, 육상선수였지만 혼자 하는 운동보다 여럿이 하는 운동이 좋아 야구를 선택한 차지윤.
개성 넘치는 선수들로 구성된 꼴찌팀 마린스는 서로에 대한 응원과 우정, 열정으로 전국대회 결승까지 진출해 마침내, 역전 우승까지 이뤄냅니다.
[이대웅/야구왕 마린스 연출 : "야구적인 이펙트(효과)를 주기 위해서 여러 스텝분들이 고생하셔서 전면 LED를 해서 저희가 경기장 효과와 여러 가지 공연적 배경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했습니다."]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문화회관과 뮤지컬 기획사 라이브가 2년에 걸쳐 공동기획, 제작해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입니다.
배우 9명과 연주, 촬영 등 스태프를 포함해 부산 지역 젊은 청년예술인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김수로, 강성진 등 유명 뮤지컬 배우와 뮤지컬 전문 기획사, 지역 청년예술인의 합작은 새로운 지역 창작 뮤지컬의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강성진/야구왕 마린스 해설역 : "보시다시피 한국 뮤지컬의 미래들입니다. 이 친구들이, 이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같이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이 저를 무대에 서게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야구장의 열정과 감동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 놓은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에서 야구와 뮤지컬의 색다른 재미를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백혜리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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