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다이렉트 신화' 최세훈 카카오페이손보 대표, CEO직 내려놓는다

전민준 기자 2023. 7. 14.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세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CEO(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장영근 전 볼트테크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최세훈 대표는 지난 2021년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전신인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 대표를 맡은 지 2년1개월 만에 물러나는 것이다.

최 대표 후임에는 장영근 전 볼트테크코리아 대표가 내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세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CEO직을 내려놓는다./사진=카카오페이손보

최세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CEO(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장영근 전 볼트테크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최세훈 대표는 카카오페이 고문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최세훈 대표는 지난 2021년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전신인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 대표를 맡은 지 2년1개월 만에 물러나는 것이다. 2022년 10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범한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땐 9개월 만이다.

최세훈 대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음다이렉트보험 대표를 이끌면서 적자에 빠져있던 다음다이렉트를 흑자 전환시켰다. 카카오페이는 최 대표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 판매를 이끈 점을 높게 보고 카카오페이손보 초대 대표직을 맡겼다. 카카오페이손보에서 금융안심보험, 해외여행자보험을 출시한 것도 최 대표의 성과다.

최 대표 후임에는 장영근 전 볼트테크코리아 대표가 내정됐다. 장 내정자는 글로벌 리딩 인슈어테크사인 볼트테크와 IT스타트업,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리드해온 IT 기반 사업 개발 및 운영 전문가다. 디지털 보험 상품 및 IT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에 몸 담았던 경험을 살려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근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