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다쓰레기 감시에 위성·드론·소나 투입 추진

신민재 2023. 7. 14.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에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하는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한 뒤 드론과 소나를 이용해 해수면과 해저 쓰레기를 탐지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양환경 정화선과 해양쓰레기 운반선이 최적의 경로로 운항하면서 쓰레기 수거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반선에 가득 실린 해저 쓰레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에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하는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한 뒤 드론과 소나를 이용해 해수면과 해저 쓰레기를 탐지하는 방식이다.

수집된 정보는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센터에서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해양수산부와 인천 옹진군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 개념도 [인천시 제공]

시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양환경 정화선과 해양쓰레기 운반선이 최적의 경로로 운항하면서 쓰레기 수거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옹진군 자월도 일대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영흥도·덕적도 등 다른 섬들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장은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