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은 됐다, 불펜만 충전하면…5할 -4승인데 "PS 승부된다" 우승감독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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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은 5할 미만에 순위는 7위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이강철 감독은 "특정 팀에 밀리면 타격이 있다. 3연전에서 밀리더라도 1승은 해야 한다. 요즘은 한화가 제일 세다. 우리는 한화(10경기) KIA(9경기)와 잔여경기가 많다. 그때가 승부처다"라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8월을 5할 승률 근처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순위 싸움에서 승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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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승률은 5할 미만에 순위는 7위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승부된다"며 자신감을 보이기까지 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투수력을 바탕으로 한 후반기 반격을 기대했다.
kt 위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 경기 전 외야수 조용호가 엄지발가락 골절상으로 1군에서 빠지는 악재가 있었지만 극복했다. 고영표가 수비 도중 타구에 맞는 아찔한 순간을 겪으면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을 따냈다.
kt는 37승 2무 41패 승률 0.474로 전반기를 마쳤다. 포스트시즌 단골 팀에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포스트시즌과 거리가 있는 것 또한 아니다.
13일 승리는 kt 이강철 감독이 후반기에 기대하는 모습이기도 했다. 고영표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것처럼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불펜 안정감을 바탕으로 리드를 지킨다. 그러려면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봤는데, 마침 올스타브레이크가 찾아왔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후반기를 기대하면서 "다른 팀들도 완성도가 좋다. 그때그때의 운, 그리고 선발 싸움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난 KIA와 3연전에서 연패를 하기는 했지만 불펜투수들이 지친 영향이 있었다. 선발투수들은 잘 막아줬다. 선발들은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하고, 중간 투수들은 재충전하고 와야 한다. 조용호가 나가기는 했지만 강백호가 돌아왔으니 주전은 거의 만들어졌다"고 얘기했다.
후반기 승부처로는 8월을 미리 내다봤다. 상대 전적에서 크게 밀리는 한화(1승 1무 4패)와 KIA(1승 6패)를 연달아 만나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이 고비라고 본다. 이강철 감독은 "특정 팀에 밀리면 타격이 있다. 3연전에서 밀리더라도 1승은 해야 한다. 요즘은 한화가 제일 세다. 우리는 한화(10경기) KIA(9경기)와 잔여경기가 많다. 그때가 승부처다"라고 밝혔다.
그전에 순위 싸움에서 밀려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강철 감독은 "8월을 5할 승률 근처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순위 싸움에서 승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올스타브레이크 후 7월에는 9경기가 남았다. kt가 8월을 5할 승률 근처에서 시작하려면 이 9경기를 6승 3패(43승 2무 44패) 이상으로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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