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한 비, 충청 이남 호우특보…내일까지 300㎜↑

차민진 2023. 7. 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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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호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에는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는 예보인데요.

진연지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여전히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강한 비구름대가 물러나면서 빗줄기가 약해진 모습인데요.

하지만 어제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니까요.

평소보다 여유 있게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충남과 호남, 경북 북부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에는 최대 30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전남과 경북에도 20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인천과 경기 북부, 경남에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특히 모레까지 시간당 최대 80mm의 극한 호우도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전국 9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 중이고요.

곳곳에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내려진 가운데 오늘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바람이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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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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