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해양교육원 제주분원, 탐라바당 과정 1기 성료

도전과 모험의 자기성장 해양체험교육
서핑·해녀 물질·섬 스쿠버다이빙 등 체험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 제주분원(분원장 김웅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2023 탐라바당 탐험과정 1기를 진행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 제주분원(분원장 김웅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2023 탐라바당 탐험과정 1기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올해 처음 시행한 해양 친화적 체험활동이다. 건전한 해양문화 확산 도모와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기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컴퓨터 추첨으로 지난 5월 선정했다.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의 설립 목적에 맞게 내륙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서핑 체험 △해녀 물질 체험 △섬 스쿠버다이빙 체험 등의 다양한 해양체험활동과 함께 △안전교육 특강 △화산섬 제주의 생활과 돌 문화 이야기 특강 △제주에 새겨진 4·3의 기억 특강 등 제주의 자연, 문화, 역사 교육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웅섭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장은 "제주 해양체험교육을 통해 국토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자기 성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감수성과 협동심, 배려심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8월에는 사전 선발한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 3학년 60명을 대상으로 2기, 3기, 4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