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GPT 신규 기능 선봬···"AI로 비즈니스 도약 견인"

[서울경제]

세일즈포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플랫폼 ‘아인슈타인 GPT’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기능인 ‘마케팅 GPT’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클라우드의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캠페인을 자동화한다. 특히 타입페이스(Typeface)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할 캠페인 이미지, 영상 등의 시각적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세그먼트 인텔리전스(Segment Intelligence)’ 기능은 퍼스트 파티 데이터, 서드파티 데이터 및 수익 데이터 간의 연동을 지원해 이용자 유입 현황 파악과 마케팅 투자수익률(ROI) 개선을 지원한다.

함께 공개된 ‘커머스 GPT’는 비용 개선, 평균 주문 가치(AOV) 개선 등 커머스 운영 목표에 따라 인사이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커머스 팀 직원을 위한 행동을 추천한다. 이 기능의 핵심은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해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제품을 추천하고 제품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일즈 GPT’는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화된 이메일을 자동 생성하거나, 자동으로 통화를 녹음·요약해 후속 조치를 취하는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업무 절차의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서비스 GPT’와 ‘필드 서비스 GPT’는 실시간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응답을 자동 생성하며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사례와 고객 대응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제 생성형 AI는 기업의 비즈니스 형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세일즈포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과 직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아인슈타인 GPT의 신기능들은 AI, CRM, 그리고 데이터와 함께 고객과 기업 간의 접점을 혁신하고 비즈니스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