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시아캄 같은 주전 포워드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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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주전 포워드를 더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토론토가 시아캄을 트레이드한다면, 인디애나가 내놓아야 하는 것이 결코 적지 않아야 한다.
인디애나가 시아캄을 트레이드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에 인디애나는 시아캄 외에도 다른 포워드를 살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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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주전 포워드를 더하길 바라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파워포워드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시장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토론토)에 관심이 있는 후보였다고 알렸다. 이번 주 초에 대화를 가지기도 했다. 인디애나가 앤드류 넴하드(2023 2라운드 1순위)를 포함하길 원치 않았으면서 협상이 틀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분명한 것은 인디애나가 시아캄을 데려가려면 좀 더 많은 지출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시아캄을 품는다면 인디애나는 전력을 대폭 끌어올리게 된다.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시아캄을 중심으로 팀을 다질 수 있기 때문. 토론토도 시아캄이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고, 이번에 기존 전력을 완전하게 유지하지 못했기에 트레이드 이후 개편에 돌입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토론토가 시아캄을 트레이드한다면, 인디애나가 내놓아야 하는 것이 결코 적지 않아야 한다. 그가 토론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스타이기 때문. 게다가 또 다른 구단 최고 선수였던 프레드 밴블릿(휴스턴)을 이번 여름에 놓친 것을 고려하면 토론토가 시아캄의 가치를 높게 책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인디애나가 시아캄을 트레이드하는 것도 쉽지 않다. 복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할 수 있겠으나 인디애나가 얼마나 적극적일지 의문이다. 또한, 유망주 손실도 최소화하길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베네딕트 메서린, 제러스 워커(2023 1라운드 8순위) 중 한 명을 내줘야 한다면 인디애나로서 고민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나마 올스타급 포워드인 시아캄을 품고자 한다면 워커는 물론 넴하드나 다른 어린 선수가 포함된 조건에 1라운드 티켓이 들어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시아캄의 연봉이 적지 않은 만큼, 인디애나로서는 버디 힐드나 대니얼 타이스를 비롯한 만기계약을 더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조건을 제시했다 하더라도 토론토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이에 인디애나는 시아캄 외에도 다른 포워드를 살펴보기도 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필라델피아), 해리슨 반스(새크라멘토), OG 아누노비(토론토)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해리스는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 인디애나가 제시하는 조건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 반스는 이번에 계약했으며, 아누노비는 팀의 핵심 전력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당장 인디애나가 주전급 파워포워드를 더하긴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아직 오프시즌이 남아 있고, 이번에 계약한 선수들이 트레이드가 가능해지는 시즌 초중반에 한 번 더 시도할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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