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P통신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챗GPT에 뉴스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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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세계 최대 뉴스 통신사 AP통신과 뉴스 기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픈AI는 이제 AP통신이 1985년부터 작성해 온 뉴스들로 챗GPT를 학습시킬 수 있게 됐다.
AP통신은 뉴스 제품 및 서비스에서 오픈AI의 AI 기술 활용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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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세계 최대 뉴스 통신사 AP통신과 뉴스 기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픈AI는 이제 AP통신이 1985년부터 작성해 온 뉴스들로 챗GPT를 학습시킬 수 있게 됐다. AP통신은 뉴스 제품 및 서비스에서 오픈AI의 AI 기술 활용을 검토한다.
오픈AI 등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사들은 AI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책, 뉴스, 기사, 소설, 미디어 등 LLM(대규모 언어모델)이라고 하는 방대한 양의 저작물을 수집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질문에 답한다. 따라서 생성형 AI가 정확한 답변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사실에 바탕한 학습 정보가 필요해졌다.
이에 생성형 AI 개발사들은 생성형 AI가 훈련하는데 사용한 글, 이미지, 음악 등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소지와 함께 원저작자가 어느 정도까지 보상을 받아야 하는지도 논란이 됐다.
실제로 노라 로버츠 등 4000여 명의 작가들은 지난달 말 오픈AI, 구글, MS(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및 기타 생성형 AI 개발사들 CEO(최고경영책임자)를 상대로 "모방하고 되풀이하는 챗봇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착취적인 관행을 멈춰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기도 했다. 일부 소설가와 코미디언은 저작권법 위반으로 오픈AI를 고소하기도 했다.
크리스틴 하이트만 AP 수석 부사장은 "사실에 기반한 초당파적 뉴스 콘텐츠가 진화하는 기술에 필수적"이라며 "AP는 지적 재산이 보호되고 콘텐츠 제작자가 자신의 작업에 대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프레임워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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