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 실종 수색 나흘째…바다까지 범위 넓혀 수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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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집중호우로 하천 급류에 휩쓸려 60대 여성 1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 등이 나흘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부산 사상구 학장천 복개 구간(약 380m)과 낙동강 일대, 바다까지 수색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소방은 학장천 수색에도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낙동강 하구의 다대포와 진우도, 신자도 등 해역에서도 수중·보트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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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박상아 수습기자 = 부산에서 집중호우로 하천 급류에 휩쓸려 60대 여성 1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 등이 나흘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부산 사상구 학장천 복개 구간(약 380m)과 낙동강 일대, 바다까지 수색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전날(13일) 복개 구간과 낙동강 일대에서 수색이 이뤄졌지만 특별한 물증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학장천 수색에도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낙동강 하구의 다대포와 진우도, 신자도 등 해역에서도 수중·보트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과 해경 등은 지난 11일부터 인원 185명에 헬기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에는 소방 현장지휘본부를 복개 구간 시작점인 청과물 직판장 인근으로 이전해 집중 수색 범위를 하천 상부에서 하부로 옮겼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25분께 학장천 산책로에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중 A씨(68·여)는 물에 휩쓸려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고, B씨(61·여)는 소방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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