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가면 최고 연봉 5위 된다, 리버풀 헨더슨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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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이 거부하기 힘든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의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알 에티파크의 관심을 받은 조던 헨더슨이 리버풀에서의 미래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 에티파크는 현재 조던 헨더슨이 받는 주급 20만 파운드의 3배 이상을 제시했다.
리버풀은 헨더슨의 의사와 알 에티파크가 제시하는 이적료를 고려해 이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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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헨더슨이 거부하기 힘든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의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알 에티파크의 관심을 받은 조던 헨더슨이 리버풀에서의 미래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 에티파크는 현재 조던 헨더슨이 받는 주급 20만 파운드의 3배 이상을 제시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헨더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알 에티파크는 '리버풀 레전드'이자 과거 리버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동료로 뛰었던 스티븐 제라드가 감독으로 부임한 팀이다. 제라드는 옛 인연이 있는 헨더슨을 원한다.
헨더슨은 제라드의 후계자다. 지난 2015년 제라드가 팀을 떠난 후 제라드의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주장으로서는 제라드에 못지 않은 모범적인 선수였다. 지난 2011년 리버풀 입단 후 공식전 492경기를 소화한 헨더슨은 현재 리버풀의 최고참이기도 하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닉 소보슬라이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지만, 정신적 지주 헨더슨의 이적은 예상 범위가 아니었다. 리버풀은 헨더슨의 의사와 알 에티파크가 제시하는 이적료를 고려해 이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과 헨더슨의 계약기간은 2년 남은 상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세가 축구계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미 호날두에 이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드 멘디 등 현역 빅클럽 선수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행을 택했다.
최근 축구, 골프, 복싱 등 프로 스포츠계에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는 자국 리그 투자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를 세계 TOP5 리그로 성장시키겠다는 야망을 드러낸 바 있다. PIF는 현재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4개 구단의 최대 주주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소유주다.(자료사진=조던 헨더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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