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손실…목표주가 낮춰"

윤선희 2023. 7. 14.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14일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기존보다 8% 낮춘다고 밝혔다.

이진명 선임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2분기에 48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 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4일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기존보다 8% 낮춘다고 밝혔다.

이진명 선임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2분기에 48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 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학은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정유는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과 정제마진 급락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하반기에는 유가의 강한 하방 경직성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정유 부문 실적 회복이 예상되며 기초여건(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자금조달 위험은 완화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indi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