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잠수교 서울 곳곳 통제…‘강한 비’ 정체전선 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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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올림픽대로 등 서울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14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이날 아침 7시15분부터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IC)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전국 도로 75곳과 하천변 691곳, 둔치주차장 167곳, 숲길과 둘레길 등 88곳이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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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올림픽대로 등 서울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14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이날 아침 7시15분부터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IC)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잠수교 전 구간의 차량이 전면 통제됐으며,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양방향), 양재천로 양재천교 하부도로(양방향)가 통제되고 있다.
새벽 2시10분부터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4시간30분 만인 오전 6시40분 통제가 전면 해제됐다.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 하부와 불광천길 증산교앞∼중동교 하부도로 도로도 새벽에 통제됐으나, 각각 아침 오전 6시37분, 5시33분 통제가 풀려 통행이 가능하다.
밤 사이 서울 도봉구, 금천구, 서대문구 등에서 거센 비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낙뢰가 떨어지면서 정전이 4건 발생했다. 관악구 사당역과 동작구 여의대방로 도로가 일시침수되고, 서대문구 연희동의 도로 축대가 무너졌다. 주택옹벽 파손도 4건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8시 기준 대전·광주·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 ·경남·대구·부산·울산·세종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모두 해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북한산 등 15개 국립공원 407개 탐방로와 신안군 남강-가산항로 여객선 1척이 통제됐다. 전국 도로 75곳과 하천변 691곳, 둔치주차장 167곳, 숲길과 둘레길 등 88곳이 통제 중이다. 중대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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