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입 농산물 2.2%서 잔류 농약 허용 기준치 초과

민영규 2023. 7. 14.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부산에 반입된 농산물의 2.2%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 1천977건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2.2%인 22개 품목, 44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매 농산물에서 40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에서 4건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올해 상반기 부산에 반입된 농산물의 2.2%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 1천977건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2.2%인 22개 품목, 44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매 농산물에서 40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에서 4건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천933건은 허용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부적합 농산물은 ▲ 상추 등 엽채류 12개 품목 29건 ▲ 부추 등 엽경채류 3개 품목 4건 ▲ 고추 등 박과이외과채류 2개 품목 4건 ▲ 방아잎 3건 ▲ 참외 1건 ▲ 당근 1건 ▲ 복분자 1건 ▲ 양송이버섯 1건이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매 농산물 2천579㎏을 모두 압류, 폐기하도록 했고,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농산물 생산자를 행정 처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농산물은 관할 기초단체에 통보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했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