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서 동메달

허종호 기자 2023. 7. 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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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장우는 13일 밤(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39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메달을 챙긴 건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16m86으로 정상에 오른 김덕현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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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가운데)가 13일 밤(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동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김장우(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장우는 13일 밤(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39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장우는 개인 최고 기록인 16m78에 미치지 못했으나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남겼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메달을 챙긴 건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16m86으로 정상에 오른 김덕현 이후 8년 만이다.

압둘라 아부베이커(인도)가 16m92로 1위, 히카루 이케하라(일본)가 16m73으로 2위에 올랐다. 유규민(익산시청)은 개인 최고인 16m82에 크게 못 미치는 15m83에 머무르며 9위에 그쳤다. 지난 2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실내선수권에선 유규민이 16m73으로 3위, 김장우가 16m39로 5위에 자리한 바 있다. 김장우와 유규민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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