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 의혹' 신대방팸 4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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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신대방팸' 멤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간음 등 혐의를 받는 신대방팸 일당 4명을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대방팸 일원 김모씨는 미성년자 의제간음, 실종아동법 위반, 폭행, 강요 혐의를 받는다.
신대방팸은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하던 여중생이 지난달 강남구의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이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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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신대방팸' 멤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간음 등 혐의를 받는 신대방팸 일당 4명을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 등을 통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미성년자들을 꾀어 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신대방팸은 우울증갤러리 이용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구체적으로 신대방팸 일원 김모씨는 미성년자 의제간음, 실종아동법 위반, 폭행, 강요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김씨의 구속영장을 지난 5일 발부했다.
박모씨는 위계에 의한 미성년자 의제간음, 실종아동법 위반, 폭행, 강요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법원은 "방어권을 보장해줄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불구속 송치된 임모씨와 한모씨는 실종아동법 위반,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020~2021년 신대방팸으로부터 수차례 성관계를 요구받았다"는 여성 미성년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일당 4명을 입건하고 휴대전화 10여점을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 5월 경찰에 소환됐으나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신대방팸은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하던 여중생이 지난달 강남구의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이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의혹을 받아왔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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