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컴투스, 2분기에도 적자 불가피…목표가↓"

신항섭 기자 2023. 7. 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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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 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며 "글로벌에 출시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 초기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으나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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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 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며 "글로벌에 출시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 초기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으나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2분기 흑자전환은 쉽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컴투스의 목표주가는 내년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출시한 '제노니아'는 7월13일 기준 구글앱스토어 매출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다수의 게임 출시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이슈인 매출 순위 유지가 관건이겠지만 초기 출발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9억원 손실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21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34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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