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됐는데 주유 내역이?…꼬리 잡힌 상습 음주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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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가 된 30대 남성이 정기적으로 주유한 사실이 확인돼 무면허운전 꼬리가 잡혔습니다.
검찰이 A 씨의 주유소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확인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도 여러 차례 주유를 해 상습적으로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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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가 된 30대 남성이 정기적으로 주유한 사실이 확인돼 무면허운전 꼬리가 잡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30대 A 씨는 지난 3월 31일 새벽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5%의 만취 상태로, 운전면허 취소 농도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였습니다.
앞서 A 씨는 두 차례의 음주운전 재판에서 반성한다는 이유로 모두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지만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는데요.
검찰이 A 씨의 주유소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확인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도 여러 차례 주유를 해 상습적으로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A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요, 대검찰청은 지난 1일부터 상습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차량을 압수·몰수하는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 압수 등 음주운전 대응 지시'를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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