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스타’ 편기연 “지인에 4억 사기 당해… 마을회관서 8년째 월세살이”

한윤종 2023. 7. 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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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편기연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하이틴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편기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편 1981년생인 탤런트 편기연은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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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편기연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하이틴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편기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편기연은 "친형제처럼 지낸 친한 형의 배신으로 4억800만원의 빚을 떠안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자해하는 사람을 보면 '왜 저런 미친 짓을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는 편기연은 "(제가 했을 때) 그때는 되게 시원했다. 피가 터지는 순간에 너무 시원하면서 웃음이 나더라. 그런데 그런 생활이 하루이틀이 아니다 보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편기연은 경기도의 공장에서 일하며 10년째 빚을 갚고 있다. 또 집도 없이 8년가량 마을회관에서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 강아지 네 마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는 "배우라는 일에서 절대 손을 놓은 적이 없기 때문에 언제라도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로 돌아갔을 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느낀) 이 감정을 써야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1년생인 탤런트 편기연은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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