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당원들 '유승민 방류하라' 목소리…劉, 감정적 반대 지나치다"

박태훈 선임기자 2023. 7. 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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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죽하면 당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가 아니라 유승민부터 방류하라는 목소리를 내겠는가"라며 유 전 의원의 정부여당 비판이 도를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윤 의원은 "유 전 의원의 최근 말을 보면 감정적인 대응, 지혜롭지 못한 발언이 너무나도 많다"며 "김태흠 충남지사는 탈당하라고 했고 우리 당원들 사이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아니라 우리 유승민 의원부터 방류해야 된다'는 이야기까지 있다"라며 이미 유 전 의원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 같다고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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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죽하면 당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가 아니라 유승민부터 방류하라는 목소리를 내겠는가"라며 유 전 의원의 정부여당 비판이 도를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윤 의원은 14일 오후 언론인터뷰에서 최근 유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찬성함을 분명히 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불가역적으로 확정한 것이라는 등 "대통령한테 감정적으로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너무 감정적으로 반대가 심하다. 본인이 역지사지로 대통령이 됐다면 어떻게 하겠나. 저렇게 무턱대고 반대만 할 수 있겠는가"면서 "이런 식의 감정적인 대응은 안 좋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유 전 의원의 최근 말을 보면 감정적인 대응, 지혜롭지 못한 발언이 너무나도 많다"며 "김태흠 충남지사는 탈당하라고 했고 우리 당원들 사이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아니라 우리 유승민 의원부터 방류해야 된다'는 이야기까지 있다"라며 이미 유 전 의원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 같다고 입맛을 다셨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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